학내 곳곳 보수·증축 공사 학습환경 개선

2002-11-05     
경영대를 증축하고 교육공학센터를 설립하는 등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학내 건축의 보수·증축 작업이 한창이다. 이미 사회대와 1학생회관 창틀을 교체했고 교수아파트, 2학생회관 방수공사를 실시했으며 기숙사 7호관과 경영대 뒤를 잇는 길을 개설하는 등 많은 공사가 완료됐다. 현재는 경영대 증축, 체육관 배수시설 설치, 교육공학센터 설립공사가 진행 중이다.
창틀교체 작업으로 모든 창이 단열율 높은 2중 유리로 교체된 사회대는 학생들이 좀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 할 수 있게 되었다. 박정서 군(사회과학·1)은 "창틀 교체로 인해 학부실이 좀 더 따뜻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장마로 인해 건물 곳곳에서 빗물이 새는 등 항의가 빗발치던 교수아파트와 2생도 새 방수제 설치 작업을 끝마쳤다.
지난 5월말 착수한 경영대 증축공사는 강의실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백 20인용 강의실 3실을 건립할 계획으로 이달 17일 마무리 될 예정이다. 주연희(경영·3)양은 "소음이나 페인트 냄새가 나는 등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 꼭 필요한 공사인만큼 빨리 완공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지난주 초에 시작한 체육관 앞 배수시설 설치는 다음달 6일 완료된다.
한편 대학본부 시설과 관계자는 "학생들을 위한 시설인만큼 소중히 이용했으면 한다"고 밝혀 관리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강양석 기자 kingzombi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