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곳 중 8곳 학생회 꾸려져“예상 못했는데 정말 기뻐”선거 무산된 7곳은 보궐선거 일정 없어지난 25일 진행된 2026학년도 단과대 학생회 선거 결과 총 15개 단과대 중 △경영대 △농생대 △수의대 △약학대 △인문대 △자연대 6곳과 본부직할에 당선자가 나왔다. 이로써 지난 20일 투표를 진행한 사범대를 포함해 총 8곳에 2026년도 학생회가 꾸려졌다.단과대 중 유일하게 경선을 치른 인문대는 기호 2번 ‘사계’ 선거운동본부의 한정빈(중어중문·20)·문태석(철학·23)이 당선됐다. 총 유권자 1,296명 중 485명(37.42%)이
투표율 36.26%로 연장투표 없어“높은 찬성 투표율, 더 잘하겠다”지난 25일 열린 2026학년도 총학생회 선거에서 ‘그린’ 선거운동본부의 윤동규(생활복지·22)·김경서(유아교육·22) 단독 후보가 당선됐다. 총 유권자 15,087명 중 5,470명(36.26%)이 투표했으며, △찬성 84.48%(4,621표) △반대 8.12%(444표) △기권 7.40%(405표) 분포를 보였다.윤 정후보는 “투표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높은 찬성 투표율을 보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부후보는 “높은 찬성 투표
"등록금 인상 불가피" 발언 질타"입장 명확하지 않아" 답변 태도 비판'설문조사 인증제' 도입해 포교 근절 약속지난 18일 교육융합관 사림홀에서 열린 2026 총학생회(총학) 선거 정책공청회(공청회)에서는 등록금 인상, 학생권익위원회 설치, 위장포교 등 '그린' 선거운동본부(선본)의 공약과 관련한 질문이 던져졌다. 공청회는 4시간에 걸쳐 53개의 질문이 이어졌고, 그린 선본의 윤동규(생활복지·22) 정후보와 김경서(유아교육·22) 부후보가 답변했다.다음은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 중 이 선별한 질문과 답변이다.Q. 신문방송
법률가의 세 가지 덕목 '혼·창·통'"학벌보다 실력이 법률가 증명"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이 지난 13일 법학전문대학원 1호관 준공 기념 특강에서 “정치인은 정치를 하고 법률가는 법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정치와 사법의 분명한 역할 구분을 강조했다. 문 전 재판관은 이날 강연을 통해 정치·사법의 경계, 법률가에게 필요한 덕목, 학벌 중심 사회의 문제 등을 이야기했다.정치와 사법의 경계문 전 재판관은 정치인들이 법률가에게 간섭하거나, 반대로 법률가가 정치적 문제에 관여하려는 태도를 모두 비판했다. 그는 “정치의 본령은 민생 회복과 사
연합 봉사활동 공약에 대한 지적도학생회비 미납자에 대한 차등 계획도 밝혀2026 사범대 학생회 선거에 출마한 ‘바름’ 선거운동본부(선본)의 정책공청회(공청회)가 지난 12일 교육융합관(교융) 사림홀에서 열렸다. 선거에는 오지윤(교육·24) 정후보와 이시현(지리교육·23) 부후보가 출마했다.공청회에서 선본은 △교육 △문화 △복지 △소통 네 가지 분야로 구성된 공약을 발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사림학당 지정좌석제 운영 방식을 개선하는 공약 등을 내세웠다. 문화 공약으로는 타 단과대와 연합한 농촌 봉사활동 진행 및 사향제·사림체전 등을
선관위 “유권자 관심 도모와 후보자 검증 위해 행사 준비”2026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출마한 ‘그린’ 선거운동본부(선본)가 이행되지 못한 지난 3년간의 총학 공약 및 사업 중 △총학생회 여론조사 △자취 관련 안내(체크리스트, 가이드라인, 이사 청소비) △기숙사 룸메이트 매칭 제도를 ‘실현하고 싶은 공약’으로 뽑았다. 이어 △스쿨버스 개편 △졸업생 단톡방 개설 △학과 학생회 사업 공모를 ‘실현하지 않을 공약’으로 뽑았다.오늘(14일) 제1학생마루 소강당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진행한 ‘1차 추가 행사’가 진행됐다. 해당
기존 대학 본부 1층에 있던 종합서비스센터와 8층에 있던 입학과가 제2학생마루(2생) 1층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종합서비스센터는 10월 27일, 입학과는 28일부로 이전을 마치고 업무를 정상화했다. 종합서비스센터는 이전 당일인 10월 27일 1시간가량 업무가 중단됐다. 이전이 완료된 27일 10시부터 각종 제증명발급(재학증명서, 졸업(예정)증명서 등), 민원 상담 등의 업무를 재개했다. 학생증명무인발급기도 함께 이전해 정상 운영 중이다. 입학과는 이전 당일인 10월 27일 하루 동안 업무가 중단됐다. 이전이 완료된 28일 대학 입학
재발방지책 마련, 제도 개선 권고지난 7월 우리 대학에서 사망한 대학원생이 유서를 남긴 갑질 피해 주장 대부분이 사실인 것으로 '대학원생 사망 사건 진상조사위원회'(조사위)가 확인했다. 우리 대학은 이번 달 중 갑질 의혹 교수 2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우리 대학은 대학원생 사망 3일 뒤 조사위를 꾸려 갑질 여부를 조사해 왔다. 박상지 언론담당관은 "조사위가 사망한 대학원생이 유서에 적은 피해 내용의 99%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고인이 남긴 문자 유서에는 부당한 업무 지시와 사적 업무 지시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다.현재
253억 예산 투입한 지상 8층 규모"공정과 정의 실현의 장 되길"2023년 11월 착공한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 1호관이 2년여 만에 완공돼 지난 3일 준공식을 열었다. 2021년 시작된 법전원 개축 사업은 1967년 법과대학 신축 이후, 1983년과 1989년 두 차례 수평 증축만 했던 건물을 전면 철거하고 새롭게 지은 것이다.법전원 1호관은 총사업비 253억원을 투자받아 지하 2층, 지상 8층의 9,293㎡ 규모로 세워졌다. 법전원 1호관은 △강의실 △교수 연구 시설 △학생 자치 공간 △리걸클리닉센터 등 104개 실로 구성됐다
사흘 지나서야 조치 이뤄져“생활관 9동처럼 24시간 대응 원해”지난달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우리 대학 생활관 7동에서 난방과 온수 공급에 문제가 발생했으나, 주말 동안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생활관의 대응 공백이 드러났다. 해당 기간 동안 바닥 온도는 32도까지 올랐고 주말 내내 온수가 나오지 않았다. 거주 학생들은 생활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시설관리팀을 직접 찾아가기도 했으나, 조치는 사흘이 지난 27일(월)에야 이루어졌다.생활관 7동에 거주하는 ㄱ(인공지능·25)씨는 “24일 오후 11시경 생활관에 들어왔는데 바닥은
2층에서 6층 일부 면적 축소최근 개축한 우리 대학 인문대 2호관이 예산 한계와 공사비의 급등으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연면적보다 규모가 축소됐다. 시설과 관계자는 “예산 초과분을 교육부에 요청해 최종적으로 약 11억원이 증액된 137억 2천만원으로 사업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급등한 공사비를 모두 충당하기 어려워 설계단계에서 공간 규모를 조정했다”고 말했다.인문대 2호관 개축 사업은 2022년 1월 교육부의 총사업비 심의를 거쳐 126억 2백만원으로 책정됐다. 그러나 설계 과정에서 공사비가 급등하며 예산이 초과했다. 공사비에는 △감
“와이파이 문제 해결하겠다”‘캠퍼스혁신파크 서명운동’ 올해 총학 소통 비판“믿고 투표해주시길 바란다”2026학년도 제55대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윤동규(생활복지·22) 정후보와 김경서(유아교육·22) 부후보의 ‘그린’ 선거운동본부(선본)가 단독 출마한다. 올해 각각 생활대 학생회장과 총동아리연합회(총동연)장을 지낸 윤 정후보와 김 부후보는 각 단위 학생회로서 할 수 있는 사업에 한계를 느껴 총학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윤 정후보는 “학생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이나 도전적인 공약들은 단과대 회장보다 총학이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
추후 앱 업데이트 일자는 미정우리 대학 공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전남대스토어’가 오류 창이 뜨거나 모바일 학생증을 계속 새로고침 해야 하는 등 학 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지난달 28일 부터 지난 3일까지 ‘에브리타임’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앱 불편 사항에 대해 제보받은 결과, 9개 종류의 답변이 달렸다. 지적된 부분은 △테스트 화면 오류 △앱 실행 자체가 오래 걸리는 문제 △모바일 학생증 문제 △로그인 매번 초기화 △공지사항 좌우 스크롤 안 됨 △똑같은 공지 내용 수십 번 넘게 알림 △모바일 화면 축소·확
진상조사·인권실태조사 결과 공개 촉구"인권 유린하는 대학 되지 말아야"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광주전남지부 등 12개 시민사회단체가 유족과 함께 지난 6일 우리 대학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족과 시민사회단체는 "대학원 연구실의 구조적 문제와 교수들의 갑질로 인한 대학원생의 비극적 죽음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이들은 우리 대학에 네 가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첫째, 진상조사보고서를 유족에게 공개하고 대학 차원의 책임을 인정하라. 둘째, 인권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피해사례 발견 시 엄정
의대, 내년 3월 보궐 선거 진행우리 대학 2026 총학생회(총학)·단과대·학과(부) 선거가 오는 2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총학은 윤동규(생활복지·22) 정후보와 김경서(유아교육·22) 부후보가 단독 출마하며, 선거시행세칙 67조에 따라 1/3 이상 투표의 과반수 득표 해야 당선될 수 있다. 전체 유권자수 15,090명 중 5,030명 이상 투표해야 하는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는 선거의 공정성과 참여율 제고를 위해 △후보자 공약 선호도 조사 △정책공청회 △개표 방송 등 일정을
내구연한 넘은 의료기기 지적외부 위원 없는 징계위 비판도지난달 22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2025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남대병원의 의료서비스 질과 경영 상태가 지적됐다.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RI 기기·혈액 투석기·인큐베이터의 내구연한은 8년이다”며 “전남대병원은 10년 이상 15년 미만 기기가 30개, 15년 이상 20년 미만 기기가 21개에 달한다”고 지적했다.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재정이 제일 문제다”며 “정부 지원금을 상향 조정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지방에 있는 국민이 수도권
올해까지 전부 인증받아야안전 인증을 받지 못한 우리 대학 시설이 전체의 68.1%(57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2일 국정감사에서 우리 대학에서 일어난 실험실 화재와 침수 피해를 언급하며 “전남대의 안전 미인증률이 68.1%”라며 “미인증률이 너무 높다”고 비판했다.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교육시설법)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교육 시설은 안전 인증을 받아야 한다.김 의원은 “교육시설법이 2020년에 제정되었다”며 “5년 이내인 올해까지 인증을 다 받아야 하는데 어떻게
감점·탈락 기준 없이 정성평가에 그쳐우리 대학이 학생부교과전형의 학교 폭력 조치 사항 감점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2일 전북대학교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정책적으로 감점의 기준이 명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남대는 정성평가를 반영한다”며 “결국은 기준이 드러나지 않는 것”이라 지적했다.문 의원의 2025년도 대학별 학생부교과전형 입시 감점 기준 자료에 따르면 1호부터 9호까지 학교 폭력 징계 처분에 따라 감점이나 탈락 기준이 있는 타 대학과 달리 우리 대학은 정성평가로 이루어졌다.
갑질 교수 수업 배정 지적 받아대학 중심 조사위 구성 지적도지도 교수와 연구 교수로부터 갑질 피해를 호소한 대학원생 사망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 요구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지난달 22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열린 2025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해당 사건과 관련한 질의가 이근배 우리 대학 총장에게 이어졌다.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망한 대학원생의 문자 내역을 보면 부당한 업무 지시와 사적 업무 지시 내용이 모두 담겨있다”며 “부당한 회의비 지출, 허위 저자 등재 등 문제가 될 수 있는 일들을 대학원생
다음달 비자 만료로 보험금 수령도 어려워뇌출혈로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우리 대학 태국인 언어교육원(언교원)생 시리냐씨를 위한 모금이 진행되고 있다. 그는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에 지난해 9월 우리 대학을 찾았지만 예상치 못한 뇌출혈을 맞이했다. 그러나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병원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 7월 21일, 언교원은 시리냐씨가 며칠 연속으로 수업에 결석하고 연락마저 닿지 않자 같은 국적 유학생에게 시리냐씨가 머무는 고시텔에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리냐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방에 쓰러져 있던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