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36.26%로 연장투표 없어
“높은 찬성 투표율, 더 잘하겠다”
지난 25일 열린 2026학년도 총학생회 선거에서 ‘그린’ 선거운동본부의 윤동규(생활복지·22)·김경서(유아교육·22) 단독 후보가 당선됐다. 총 유권자 15,087명 중 5,470명(36.26%)이 투표했으며, △찬성 84.48%(4,621표) △반대 8.12%(444표) △기권 7.40%(405표) 분포를 보였다.
윤 정후보는 “투표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높은 찬성 투표율을 보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부후보는 “높은 찬성 투표율에 마냥 기쁘기보다, 부담되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믿어주신 만큼 학우들께 신뢰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린은 선거시행세칙(세칙) 67조 1항 ‘당선은 재적의 1/3 이상 투표의 과반수 득표를 원칙’에 따라 연장투표 없이 당선자가 됐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세칙 68조 1항에 따라 투표 후 24시간 동안 투·개표 과정에서의 이의신청을 받는다. 26일 오후 9시까지 이의신청이 없으면 그린 선본의 당선이 확정된다.
개표는 투표 마감 2시간 후인 오후 8시부터 도서관 별관 지하 취업강의실1에서 실시됐으며, 6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했다. 동시에 진행된 <전대방송> 라이브 방송은 최고 96명이 시청했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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