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융합관에서 한국교육학회 소속 분과 발표 예정
‘한국교육학회 2024년 연차학술대회(연차학술대회)’가 오는 28일, 29일 우리 대학 △교육융합관 △민주마루 △용봉홀에서 열린다. 연차학술대회에서는 ‘한국 교육학의 미래 방향과 좌표 : 한국 교육학 70년 미래 설계’를 주제로 이틀간 3개의 기획주제 발표와 분과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우리 대학 교육학과가 32년 만에 한국교육학회와 공동 주관한 이번 연차학술대회는 우리 대학 염민호 교육학과 교수가 학술대회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교육학 연구의 미래와 지역교육의 현안을 회원들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며 “교육학과 구성원 모두 협력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기획주제는 ‘교육학 분야 세계 연구동향과 흐름’로 해외 석학들이 참여한 국제학술대회가 민주마루에서 열린다. 데이비드 베이커 펜실베니아주립대 교수(David Baker), 고다마 시게오 도쿄대 교수(Kodama Shigeo) 등이 참여하며 기존의 연구 결과를 근거로 교육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기획주제는 ‘교육분야별 연구의 미래 방향 탐색’으로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이 ‘교육의 미래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민주마루와 용봉홀에서 △유아 △초등 △중등 △고등 △평생 △정책 총 6개 교육 분야의 국내 전공 교수들이 참여해 각 분야의 연구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 ‘교육학자의 밤’은 민주마루 앞 야외에서 진행된다.
둘째날 진행되는 세 번째 기획주제는 ‘지방화시대, 지역교육의 미래 방향과 좌표’다.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이 ‘지역교육의 현안과 미래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광주 △충북 △대구 △인천 4개 시도교육감 등이 참여해 같은 주제로 좌담회와 발표를 이어간다. 분과 발표 또한 같은 날 우리 대학 교육융합관에서 이루어진다.
연차학술대회는 한국교육학회에서 소속되어 있는 각 분과학회의 회원 1천여명이 참여해 개인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서울과 지방에서 번갈아 가며 열리는 연차학술대회는 지난 1992년 우리 대학에서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