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된 ‘대학-고교 연계 교육과정’(교육과정) 특강이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교학기획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집중해서 잘 듣고 반응도 아주 좋았다”며 “앞으로도 수요만 있다면 여수고등학교(여수고)뿐만 아니라 여수시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넓혀가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여수고 2학년 학생들 대상으로는 2주간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 기초 과정이 운영됐다. 지난달 21일과 28일에는 장한승 전자통신공학과 교수를 포함해 8명의 교수를 구성하여 여수캠퍼스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대학 및 학과 소개, 동아리 관련 분야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됐으며 여수고의 ‘토실토실’ 등 9개의 동아리가 참여했다.
교학기획과 관계자는 “여수고 요청으로 지난 4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여수고의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성공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이번 특강을 통해 학교 홍보뿐만 아니라 실습과 특강 내용도 충실하게 진행했다”며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우리 학교에 오도록 교수님들과 함께 발맞춰 나가는 중이다”고 전했다.
교육과정 특강은 지난 7월 22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여수캠퍼스에서 진행됐다.
박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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