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별 도서 추천 받을 수 있어
우리 대학 도서관이 오는 11일과 12일 5·18광장(봉지) 일대에서 ‘책 읽는 야외 도서관’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휴식 및 독서 공간이 조성된 독서존 △MBTI 유형별 추천 도서, 사서 추천 블라인드 북 등을 운영하는 행사존 △북토크 및 관현악 콘서트 등이 이루어지는 무대존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독서존에서는 봉지에 설치된 빈백 소파와 피크닉 매트에 누워 독서할 수 있는 ‘북크닉 데이’ 프로그램이 열린다. 책은 야외에 비치되어 제공될 예정이며 비치 도서에는 △시·에세이 240권 △베스트셀러 50권 △독립출판물 200권이 있다.
11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존에 대해 도서관 관계자는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은 △MBTI 유형별 추천 도서 △사서 추천 블라인드 북 △한 책 도서 교환전 프로그램을 주목할 만하다”고 추천했다.
‘MBTI 유형별 추천 도서’는 사전 설문 조사를 통해 MBTI 유형별로 추천된 도서를 자신의 MBTI에 맞게 골라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서 추천 블라인드 북’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우리 대학 사서가 추천한 책을 포장된 상태로 만나봄으로써 책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질 수 있다. 한 책 도서 교환전에서는 올해의 한 책과 올해의 한 책 후보도서였던 동반도서 중 한 권을 개인 소장도서와 교환할 수 있다.
11일 무대존에서는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를 집필한 윤정은 작가의 ‘작가 초청 한 책 톡 콘서트(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서는 윤 작가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대학 구성원과 시도민에게 독서와 휴식 및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