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 있으면 출입 가능

지난 2일 대학본부에서 총무과 관계자가 모바일 신분증으로 출입하고 있다.
지난 2일 대학본부에서 총무과 관계자가 모바일 신분증으로 출입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실물 신분증뿐만 아니라 모바일 신분증으로도 학내 건물 출입이 가능해졌다. 이는 모바일 신분증을 통한 건물 출입 권한을 받은 후, '전남대 스토어'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모바일 신분증 출입 권한은 학과(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그 밖의 건물은 건물 관리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전남대 스토어'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바일 신분증에 접속 후 카드 리더기에 태그하면 출입 가능하다. 안드로이드는 NFC를, 아이폰(ios)은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

지난달 26일 기준 모바일 신분증 출입 권한은 약 400~500명이 신청했다. 상황실 관계자는 “현재 신청자들은 약 10월 말까지 권한 부여가 완료될 것 같다”며 “한 명씩 수기로 데이터를 만들어서 진행하는 작업이라 정확한 소요 기간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즉 시행일부터 모든 신청자가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대학 재학생 김아무개씨는 "그동안 실물 학생증이 없을 때 건물에 들어갈 수 없어 곤란했다"며 "앞으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출입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총무과 관계자는 "구성원의 편의를 위해 변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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