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택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14일 총장 임기를 마무리했다. 김병인 교학부총장이 오늘(15일)부터 총장 직무대리를 맡게 됐다.

정 교수는 우리 대학 의학과 80학번 출신으로 2021년 1월 15일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 14일 오후 4시 대학본부 용봉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73년 전 진리·창조·봉사의 가치를 바탕으로 설립된 전남대가 위기 속에서도 변화의 주역으로서 교육적 책무를 실현하는 대학으로 당당히 존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대 총장은 교육부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 검증 후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임명한다. 현재 교육부에서 새로운 총장 임명 절차 진행 중이며 그동안 김병인 교학부총장이 직무대리를 맡아 대학 운영을 이어간다.

이임식은 △국민의례 △4년, 그간의 발자취 △총장님과의 4년간의 여정 △송공패 증정 △백서 헌정 △축사 △이임사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대학교 제21대 총장 정성택 박사 이임식'에서 정성택 정형학과 교수와 김재관 대학평의원회 의장이 송공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대학교 제21대 총장 정성택 박사 이임식'에서 정성택 정형외과 교수와 김재관 대학평의원회 의장이 송공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 대학 교직원과 학생을 비롯해 조성희 전남대총동창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등 대학 추산 약 400명이 이임식에 참석했다.
​우리 대학 교직원과 학생을 비롯해 조성희 전남대총동창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등 대학 추산 약 400명이 이임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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