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부터 우리 대학 도서관이 ‘RISS’와 ‘ScienceON’을 통한 상호대차·원문복사 비용을 확대 지원한다. 기존엔 교직원과 대학원생에게만 지원했으나 올해는 학부생도 혜택을 받는다. 지원 비용은 인당 최대 5만원이다.
RISS와 ScienceON은 우리 대학을 포함하여 여러 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상호대차는 해당 대학들과 소장한 자료를 주고받으며 이용자에게 빌려주는 것을 의미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대학 도서관의 도서 자료는 한정적이다”며 “협력기관에 가입된 타 대학 도서관의 도서 자료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원문복사는 RISS, ScienceON의 도서나 자료의 원본 내용을 복사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단 학부·대학원 수료생과 휴학생은 도서관 자료이용신청서 제출이 필요하다. 서비스는 내년 2월까지 시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도서관은 해마다 서비스 지원 대상을 확대해 왔다. 2022년에는 교직원에게 인당 최대 5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는 교직원에 인당 최대 5만원, 대학원생에 인당 최대 3만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홍보 부족으로 예산이 남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지원 금액 제한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황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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