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대 주변 배수 시설 공사(용지 배수 공사)가 5월 중순에 끝날 예정이다. 해당 공사는 배수로의 폭이 좁아 비가 조금만 와도 생활대와 체육 교육관이 자주 침수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시설과 관계자는 “기존 배수로 규격 1,000ml에서 약 4배로 키우는 공사다”며 “북구청 신관 건립 공사가 시작되면 우리 대학 배수로도 건드리기 때문에, 북구청과 협의하에 서로의 배수로 단면을 키워 주는 공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본래 용지 배수 공사는 지난 2월 11일에 시작되어 3월 31일까지 마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설과 관계자는 “북구청과 생활대 사이 공사 장소가 너무 협소하고, 올해 초부터 눈과 비가 많이 와서 공사 시작에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용지 배수 공사는 5월 중순까지 마치려고 한다"라며 “빠른 시일 안에 공사를 끝마쳐 전남대 학생들과 북구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복구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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