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579돌 한글날 기념식 및 체험행사'가 우리 대학 용봉홀과 민주마루 앞에서 진행됐다. 한글날의 579돌을 기념하며 관련 공모전 시상식과 체험행사도 함께 이뤄졌다.
기념식은 △훈민정음 언해본 낭독 △기념사 △감사패 수여 △공모전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체험행사는 우리 대학 국어문화원과 광주시 교육청에서 △도전! 한글 한마당 △순우리말 오늘의 운세 △순우리말을 낚아라 △한글 자모음 달고나 뽑기 △세종대왕과 사진 찍기 △도장·엽서 체험 △매듭공예, 한글 단어 조합 키링 만들기 △훈민정음 언해 필사 △우리말 부채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심영재(법학전문대학원 석사과정)씨는 "스터디하다 잠깐 나왔는데 행사하는 것 같아 왔다"면서 "빈 손으로 왔는데 양 손 가득 선물도 받고 바쁜 일상에 힐링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한글을 생활 속에서 배우고 즐기는 기회로 올바른 언어 사용과 한글 사랑이 미래 세대에게 이어져야 함을 다짐하는 자리다.
글 김재현 기자, 사진 이의진 기자
news@cnume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