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관심과 참여 강조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제37대 총학생회 입후보자 등록이 오는 10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는 지난달 15일 ‘여수캠퍼스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제12조’에 따라 선거 일정을 공고했다.
기존에는 총학생회 입후보자가 교내 재학생 50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등록할 수 있었으나, 2024학년도 2학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 결정에 따라 추천 인원이 400명 이상으로 완화됐다. 등록 서류는 마감일인 10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해야 하며, 선거운동은 오는 11일부터 25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박호연(국제·22) 총학생회장 후보자와 유정민(해양생산관리·24) 부총학생회장 후보자가 유일한 입후보자로 확인됐다. 신준(양식생물·22) 중선관위원장은 “현재까지는 총학생회 입후보자가 단일 후보다”고 밝혔다.
단과대 학생회는 김성용(물류교통·24) 문사대 학생회장 후보자와 오선우(전자상거래·23) 문사대 부학생회장 후보자가 유일하다. 공학대와 수산해양대는 학생회 입후보자가 아직 등록되지 않았다.
만약 최종적으로 단일 후보만 등록될 경우, 투표는 찬반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보자는 전체 재학생 과반수의 찬성표를 얻어야 당선된다. 투표는 오는 27일 온라인 선거시스템을 통해 실시될 예정이며, 단과대 학생회 투표 역시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과대 선거운동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중선관위와 <전대신문 >이 공동 주최하는 총학생회 선거 정책공청회는 오는 19일 문사대 3층 글로벌라운지에서 열린다.
내년도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 모두 단일 후보 체제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재학생들의 관심과 책임 있는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