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한경대, 단국대 전문가들과 함께 6개월 동안 준비한 이번 배아줄기세포 활용기술에 관한 연구는 돼지 배아줄기세포를 확립하고 특정세포로 분화하는 것이 최대 과제. 배아줄기세포는 수정란 배아형성 부분을 구성하는 세포로 모든 조직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만능세포다. 연구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공학기법을 이용해 수정란 체외생산을 통한 배아줄기세포 확립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진행키로 했다. 이로써 앞으로 퇴행성 질환이나 각종 난치병 치료법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교수로 유일하게 이번 연구과제에 선정돼 연구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한 교수는 "현재 생쥐만의 배아줄기세포를 연구 활용하는 선에서 한 단계 나아가 인간에게 적합한 돼지 배아줄기세포 확립으로 현대의학 개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이번 연구사업의 중요성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