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운영체제에 해커 침입이 가능한 '중대'결함이 발견돼 사용자들의 주의가 촉구된다.

MS는 12일(현지시간) 윈도에 '중대' 결함이 발견됐다며 보안 경고문을 발표했다. 해커들은 이 결함을 통해 컴퓨터에 저장된 자료를 임의로 바꾸거나 악의적인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하드 디스크내용을 전부삭제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고치기 위해서 윈도 사용자들은 자바라는 컴퓨터 언어로 제작된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버추얼 머신'의 새 버전을내려받으면 된다. http://www.microsoft.com/downloads 에 접속해 내려받을수 있다.

MS는 새 버전이 이번에 MS와 외부 전문가들에 의해 발견된 8가지 결함을 시정해준다고 설명했다.

이메일 프로그램인 '아웃룩 98'과 '아웃룩 2000' 사용자들도 추가로MS 보안 장치를 설치하면 해커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 MS는 그러나'아웃룩 익스프레스 6'과 최신 이메일 프로그램인 '아웃룩 2002'는별도 조치 없이도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정보전산원 시스템 운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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