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시 목표수익률 낮춰라”
투자일지 쓰며 계좌 관리 필요
시중에는 다양한 주식투자 관련 책들이 쏟아진다. 그러나 여러 책을 읽다 보면 오히려 지식이 뒤죽박죽 섞여 실제 투자 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책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는 주식 입문자에게 초점 맞추어 작성돼 주식의 의미부터 주가 예측, 주식투자 종목 선정 방법까지 자세히 적혀있다.
저자 윤재수는 “실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식투자 초보자들이 명심해야 하는 5계명을 설명한다. 이는 △제1계명 주식투자로 손해 볼 수 있음을 인정하라 △제2계명 목표수익률을 낮춰라 △제3계명 하루 종일 모니터 앞에 앉아 있지 마라 △제4계명 계좌 잔고가 항상 초기 투자금액이라 생각해라 △제5계명 계좌를 관리하라다. 제4계명은 처음 투자한 금액을 손해 보더라도 그에 얽매이지 말라는 뜻이다. 손실에 계속 얽매여 있다 보면 원금을 되찾는 데 급급해 좋은 매매(매수·매도) 타이밍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제5계명에서 말하는 계좌 관리 방법에는 △위험도가 높은 투자 상품에 투자하지 않기 △원금 이상의 수익은 다른 계좌로 옮기기 △주식 매매 이유 등 투자일지 작성하기가 있다.
한편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투자 시기가 중요하다. 저자는 “종합주가지수인 코스피지수가 상승했을 때 투자에 적극 참여하라”고 말한다. 이때 주가는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을 통해 단편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GDP 성장률이 높으면 주가도 상승 추세를 보이며 경기가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가 바로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는 설명이다.
단번에 모든 내용을 공부하기는 어렵지만 순차적으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많은 주식투자 정보를 습득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