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과대 감사위원 TF 구성 예정

2/4분기 확대운영위원회에서 상반기 감사 안건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2/4분기 확대운영위원회에서 상반기 감사 안건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우리 대학 중앙선거관리위원장(중선관위장)과 중앙감사위원장(중감위장)이 당분간 공석으로 남게 되었다. 지난달 7일 총학생회(총학)에서 입후보자 모집 공고를 올렸으나, 지원자가 없어 인준이 불발되었기 때문이다.

중감위장 공석에 따라 이번 달로 예정된 정기 감사에서는 단과대 감사위원장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총학과 각 단과대 학생회를 감사하기로 계획 중이다. 감사 부문에는 △공약 이행 △사업 진행 △학생회 집행 △회계 등이 있다. 단과대 학생회 감사는 여러 팀으로 나뉘어진 위원회가 한 팀당 3~4개 정도의 단과대 감사를 맡아 진행한다. 총학 감사는 위원회가 합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신승환(고분자융합소재공학‧19) 총학생회장은 “작년 상반기 감사도 중감위장 없이 진행되었다”면서 “선례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중선관위장 공석에 관해 신 회장은 “오는 5일에 예정된 인문대 보궐선거가 끝나면 2학기 정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전까지 단과대 차원의 선거가 예정되어 있지 않다”며 “당분간 중선관위장 공석으로 문제가 될 만한 선거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에 진행되었던 사범대 학생회 선거는 김우영(음악‧22) 중선관위장 대행 체제에서 이루어졌으며, 임기는 선거 직후 끝났다.

중선관위장 자리는 지난 4월 24일 조현홍(중어중문‧20) 전 중선관위장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휴학을 결정하며 공석이 되었다. 총학생회칙 제4조와 5조 2항에 따르면 휴학생은 중선관위장으로 활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중감위장 자리는 올해 지원자가 없었다. 이에 대해 신 회장은 지난달 27일 2/4분기 확대운영위원회에서 “공석이 된 것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면서도 “올해 상반기 감사에는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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