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곳 중 자연대만 후보자 출마
학생회가 구성되지 않은 4개 단과대·학과(부) 중 자연대와 생활대가 5월 중 보궐선거를 치른다. 자연대는 13일, 생활대는 오는 30일이다. 간호대와 본부직할은 아직 보궐선거 일정이 결정되지 않았다.(5월 8일 기준)
후보자가 출마한 곳은 자연대뿐이다. 자연대는 보궐선거 후보자로 정윤상(수학·19) 정후보와 성연지(생명과학기술·21) 부후보가 출마했다. 생활대는 아직 보궐선거 후보자가 없다.
권유리(간호·22) 간호대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은 “현재 간호대가 실습기간이라 보궐선거 일정을 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공식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나 간호대 비대위원장과 부비대위원장이 보궐선거 후보로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헌재(자율전공·18) 본부직할 비대위원장은 “연합 체육대회가 얼마 남지 않아 이걸 먼저 준비하고 있다”며 “후보자도 없어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학생회가 꾸려지지 않은 단과대는 ‘단과대 학생회장 궐위 시 비대위원장이 역할을 위임받아 행사한다’는 총학생회칙 7장 41조에 따라 보궐선거 전까지 비상대책위원회가 운영된다. 이후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보궐선거 일정이 결정되면 단과대·학과(부)에서 자체적으로 선거를 실시한다.
이번 보궐선거 일정은 전학대회와 확대운영위원회 폐회로 중앙운영위원회에서 5월 8일 이후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보궐선거에서도 당선자가 없을 경우, 비상대책위원회로 유지된다.
박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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