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빛누리 해설과 민주길 건기
5·18민중항쟁(5·18) 45주년을 맞아 우리 대학 △학생처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5·18연구소 등 다양한 단위에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4일에는 △5·18 굿즈 디자인 공모전 △그날의 벽화 그리기 △릴레이 헌혈 나눔 행사가 있다. 그날의 벽화 그리기는 학생들이 5·18을 되새기며 직접 벽화를 그리고 색칠하여 미래 1호관(구 사범대 벽화 앞)과 제1·2 학생마루 앞에 전시한다. 학생과 관계자는 "벽화를 '함께' 그리는데 의의를 둔 행사"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5·18광장(봉지)에 300인치 스크린을 설치해 영화 <서울의 봄>을 15일 밤에 상영한다. 영화 상영 행사를 준비한 김경서(유아교육 ·22) 총동아리연합회장은 "푸드트럭도 준비하고 오월열사에게 편지 쓰기와 오월퀴즈 등을 기획해 '작은 영화 축제'를 연출하려 한다"고 말했다.
16일엔 △총장 △총동창회장 △민주동우회장 등 교내외 구성원이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간다. 참배 후 용봉홀에서 5·18 기념식을 거행한다. 같은 날 12시부터는 봉지에서 대동 주먹밥 나눔 행사를 한다. 나눔 전에 김희송 5·18연구소 교수의 5·18의 역사적 가치 교육도 있다. 16시부터는 학생홍보대사 전빛누리의 해설과 함께하는 민주길 투어가 진행된다.
17일엔 우리 대학 정문을 시작으로 금남로까지 민주평화대행진을 한다. 민주평화대행진은 매년 광주시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우리 대학 정문이 행진 장소로 정해졌다.
18일에 있을 모교 투어는 우리 대학 서울동창회 소속 졸업생들이 서울에서 내려와 해설사와 함께 교내를 탐방하는 행사이다.
5·18연구소는 22일에 '사회대전환, 나침반으로서의 5·18'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