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 두 번의 총학 부재 발생잇따라 학생 참여 회의기구 정족수 미달학생자치 무관심 해소 필요성 언급하기도투표율은 학생자치 중요도를 알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10년간의 총학생회(총학) 선거 투표율을 살펴봤다.학생자치 걸림돌이 된 투표율코로나19를 겪으며 우리 대학은 2020년과 2022년 총 2번의 총학 공백을 맞이했다. 학생자치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줄어드는 원인에 대해 김민혁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코로나19’를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대학 사회에서 구성원 사이의 면대면 관계 및 상
유성민 “신문사 규정 마련해야”조현홍 “총학 선거 특집호 발행 중단…학생 자치 방해 문제도”정지혜 “기자들, 기사 논조 확실히 인지해야”김현조 “신문 발행 중단, 단호하고 명확한 학생 권리 침해 사례”올해 창간 70주년을 맞은 의 한 해를 돌아보는 독자 평가 좌담을 진행했다. 창간 기념으로 진행했던 기획, 보도 기사, 특집호, 전례 없는 신문 발행 중단 사태까지 독자들과 각각의 주제에 따라 이야기를 나누었다. 올해를 돌아보고 내년 의 방향성을 모색해 본다.좌담회에는 △김현조(정책대학원 일반행정 석사과정)씨 △유
학보사 편집권 침해 사례, 10년간 13번기자 사비로 신문 발행도지난달 18일 발행 예정이었던 1668호와 지난 2일 발행 예정이었던 1669호는 주간의 제작 중단 통보로 발행되지 못했다. 기자들이 주간이 요구한 마감 원칙을 수용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편집권 침해 혹은 신문 발행 중단 사태를 겪은 신문사는 만이 아니다. 취재 결과 지난 10년간 13개 학보사에서 편집권 침해 혹은 발행 중단 사태를 겪었다. 이는 △숭대시보(2021) △고대신문·서강학보(2019) △건대신문·대학신문·서울과기대신문·청대신문·충
세칙 규정 주체·방식 차이도이대학보 마감 기한 명시지난달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명 ‘대학언론법’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의 발의 배경은 대학언론이 개별적 규정만 있고 법적으로 언론자유를 보장하는 근거가 없다는 데 있다. 대부분의 대학언론은 기성언론과 달리 간단한 규정만 있고 언론자유와 언론독립을 보호하는 장치는 부재한 실정이다. 이 △경북대 △계명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자대 △충남대 6개 대학 언론사를 선정해 각각의 규정을 비교·분석했다. 언론자유·편집권 보장 장치 없는 대학언론본
올해 광주·전남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지원자가 2019학년도와 비교하여 총 7,364명(24%)이 감소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800명 줄어 총 3만715명이다. 최근 5년간 지원자는 전체적으로 줄고 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치러진 2023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광주 16,720명, 전남 13,995명이다. 2019학년도 광주·전남 수능 지원자는 38,079명 △2020학년도 34,556명 △2021학년도 30,586명 △2022학년도 31,515명이다.광주광역시를 제외한 5대 광역시의 수능 지원자도
대학교에서 대학언론사가 없는 학교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많은 대학언론들은 대학언론이라는 이유로 대학소식의 틀을 깨기가 매우 힘들다. 하지만 해외로 넘어가면 다르다. 국내 대학신문과는 제작하는 형식도 다르지만 지면 내의 콘텐츠가 대학의 틀을 넘어 지역을 아우르는 신문이 존재한다. 바로 미주리 주립대학교의 (미주리언)이 그런 신문이다.미주리언 역시 학생들이 취재를 하고 기사를 작성한다. 다만 그 학생들은 신문학과 학생들로만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국내 대학언론사와는 차이가 있다. 또한 신문학과 교수
김오철(물리·78) 동문은 2년간 미국이민을 고민했다. 과감히 이민을 결심한 뒤 실행에 옮겼다. 부푼 기대를 품고 온 미국이었지만 개인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었다.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막막하던 그를 도와준 이는 우리 대학 LA동문회 4대 회장 박병진 동문이었다. 당시를 회상하던 김오철 동문은 “타지에서 동문의 도움은 정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약 120명의 동문들이 활동하고 있는 LA동문회는 회장 하성호(기계공학·76), 부회장 김오철 동문이 이끌어가고 있다. 현재 LA동문회는 호남향우회와 함께 LA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미국 내 한인인구 170만 명 시대를 맞이했다. 그 중 미국 LA에만 10만 8,282명(2010,센서스)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런 수치를 반영하듯 미국 LA의 거리에는 ‘바지락 칼국수’, ‘화장품 세상’ 등 눈에 익은 한글간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체 한인의 약 30%가 거주중인 캘리포니아주에는 한인들의 보금자리 ‘LA 한인타운’이 자리하고 있다. 미드윌셔를 중심으로 올림픽 블루바드 지역 등을 포괄하여 ‘코리아타운’이라 불리고 있는 이곳은 거리를 들어서는 순간 한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든다.1970년대 이민 2세대를
또다시 눈 내리는 겨울이다. 찬 바람의 촉감은 3월과 똑같지만 우리의 모습은 사뭇 다르다. 학과 행사에 쭈볏쭈볏 참여하던 신입생은 학과 행사를 주도하는 학생이 되었고, 벌써 4학년이 되었다고 발만 동동 구르던 학생들은 2개월만 흐르면 학사모를 쓰게 된다.학교 역시도 큰 변화가 있었다. 개교 60주년을 맞아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열렸다. 하지만 60주년의 기쁨도 잠시, 우리 대학의 상징인 총장직선제를 폐지했고 사상 초유의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우리 대학의 한 해를 이 사진으로 돌아본다.설레는 새학기가 시작하기 직전
■1973년 김성 기자“우리 대학, 지역사회 잊으면 안된다” 김성 씨가 기자로 활동하던 1973년, 제호는 였고, 현재 타블로이드 판형과는 다른 대판형 신문이었다. 또한 를 보는 구성원도 1,500명뿐이었다. 제호와 판형, 독자수의 변화를 몸소 느낄 만큼 김 전 기자는 ‘대선배’다. 김 전 기자를 만나 그때나 지금이나 변치 않는 가치, 대학신문 기자가 가져야 할 마음자세에 대해 들어봤다.김 전 기자는 기자로 활동하면서 ‘민청학련(전국민주청년학생총
통제·위축 속에서도 자율권 찾기 위한 노력…변화하는 대학 문화 흐름 읽어내려는 시도도2012년 6월 4일 1500호를 맞는 은 창간한 이래 많은 변화를 겪었다. 변화 속에서 ‘시대를 바로보며’ 대학, 사회, 정치 문제를 ‘청년의 눈빛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창간 58주년과 1500호를 맞는 오늘, 이 걸어온 역사를 살펴본다.에서 까지개교 2주년을 맞는 기념사업으로 1954년 6월 1일, 이 창간됐다. 출판부 활동의 하나인 타블로이드판 4면의 월간 신문으로 미미한 출발이
단순 구호 아닌 우리 대학 대표하는 상징 부재…“우리 대학 근본, ‘진득히’ 고민해야”“콘텐츠가 없다. 우리 대학이 5·18의 진원지이자, 민주화의 성지라고 말하지만 사실상 그 내용도 ‘박제화’ 되어 있다.” 우리 대학 사범대 ㄱ 교수의 말이다. 우리 대학에 과연 구성원을 하나로 만들 기치가 존재하는가? 또한 우리 대학을 상징할 만한 것에는 무엇이 있는가?이것을 고민으로 앞으로 우리 대학이 가져야 할 철학적 물음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엮은이‘진리, 창조, 봉사’, 단순 구호로 자리 잡아우리 대학 구성원이면서 우리 대학 교시
전남대, 새로운 60년을 바라보며…지름길 아닌 바른길로 가야개교 60주년의 해를 맞았다. 6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은 이제 새로운 도약을 하려한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우리 대학을 위해 1회 졸업생 조복남 동문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 우리는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어떤 학교로 발전할 수 있는지, 그에 따라 학내 구성원들은 어떠한 역할들을 해낼 수 있는지. “1회 졸업생으로서 60주년을 맞는 모교를 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는 조 동문의 학교 사랑, 후배 사랑을 들어본다. //엮은이전쟁통에 만들어진 학교, 전남대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