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인 교학부총장 “글 쓰는 길 어려워도 계속하길”
<전대신문> 창간 70주년을 맞아 실시한 2024년 문예작품현상공모 시상식이 지난 2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개교 72주년 및 <전대신문> 창간 7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올해 문예작품현상공모는 작년과 같이 단편소설과 시 부문에서 모두 당선작과 가작이 나왔다.
시상식에는 단편소설 부문 당선작 「아는 사람 얘기」의 신용하(국어국문·19)씨, 단편소설 부문 가작 「타나토스」의 김희건(국어국문·22)씨, 시 부문 당선작 「통증 요리법」의 차솔빈(경영·17)씨, 시 부문 가작 「잠은 기다랗다」의 정찬무(철학·21)씨가 참석했다. 김병인 교학부총장과 김균수 신문방송사 주간교수도 시상식에 참여했으며 김 교학부총장이 상장과 꽃다발을 수여했다.
신씨는 수상소감에서 “「아는 사람 얘기」는 언젠가 뱉어야겠다고 다짐했던 이야기다”며 “소설을 신문에 실을 기회가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정씨는 “쓴 시가 다른 사람들에게 반응이 온 것이 신기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시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남들과 다른 독특한 이야기를 쓰고자 했다던 김씨는 "「타나토스」에 독특한 세계 속 '사람'의 이야기를 적었다"며 "가작에 선정된 것이 개인적인 시도를 독려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 교학부총장은 “글을 쓰는 길이 쉽지만은 않지만 어려운 길이라도 계속해서 잘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며 “당선을 축하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신씨와 차씨의 당선작과 수상소감은 본지 1664호(2024년 6월 3일 발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의 모든 수상작은 <전대신문>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