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윤리검증 마치면 교육부 추천 예정
지난달 25일 치러진 제22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에서 이근배 의학과 교수가 1순위 후보자로 선정됐다. 이 후보는 “이번 투표 결과는 우리 대학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거듭나기를 바라는 구성원들의 간절한 염원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역과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관련기사 7면
이 후보는 1차 투표에서 562표를 득표했으나 1차 투표 유효투표수의 과반수인 702표를 넘기지 못해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2순위 후보자는 441표를 얻은 송진규 건축학부 교수다. 김재국 신소재공학부 교수와 한은미 화학공학부 교수 두 후보자는 각각 363표, 37표를 얻었다.
1차 투표 이후 같은 날에 치러진 결선투표에서는 총 유효투표수 1,347표 중 이 후보가 768표(57%), 송 후보가 579표(43%)를 얻었다.
1차·결선투표 결과에 따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이근배 후보를 1순위 후보자, 송진규 후보를 2순위 후보자로 교육부에 추천하게 된다.
지난달 28일 후보자 선정에 대한 이의신청이 끝났으며 지난달 29일부터 진행된 연구윤리검증은 3주~1달가량 걸린다. 연구윤리검증이 끝나면 1·2순위 총장임용후보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해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교육부에서 고위공직자에 대한 인사 검증 및 임명 제청절차를 거치면 대통령이 최종 1명을 총장으로 정식 임명한다.
박서지 기자
standup0113@naver.com
관련기사
- “대형국책사업지원단 만들어 1조원 시대 열 것”
- “해외 연수·인턴십 20% 이상 확대하겠다”
- 학생 투표권 대폭 확대…투표율은 “최저”
- “여수캠퍼스 특성 살려 경쟁력 높이겠다”
- “제가 해내겠습니다!” 당찬 포부
- 조교 지도비·교원 복지 등 “학내 구성원 권리 보장해야”
- ‘기초학문 육성’ ‘주차난’…다수 안건 핵심 “예산 확보”
- 제22대 총장 후보자에게 묻는다
- 제22대 총장 후보자 프로필 및 주요 공약
- 오는 25일 총장선거 투표 놓치지 마세요!
- 대학 간 통합 ‘과감 VS 신중’…의견 갈린 글로컬 방안
- 총장 선거 학생 투표 반영 비율 확대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