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단위의 조직 운영 필요”
업무 능력 향상 위해 직원 교육 필수
“우리 대학은 팬데믹이 진행 중이며, 백신은 차기 총장이 가지고 있다.”
총무과 소속 직원 김광운 전국대학노동조합 전남대 지부장이 우리 대학의 위기를 팬데믹에, 해결책을 백신에 비유했다. 즉 △글로컬대학30 본지정 탈락 △신입생 충원율 저하 △졸업생 취업률 저하 등 최근 우리 대학이 겪은 위기를 해결할 사람이 차기 총장이라는 뜻이다.
대학 발전을 위하는 교직원의 입장에서 김씨는 “새 총장이 직원 조직의 팀 단위 운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직원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김씨는 “사기업과는 달리 공무원 조직은 개인 단위의 업무 운영 방식이 큰 비중을 차지해 아쉽다”며 “창의적으로 학교를 홍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팀 단위 운영 방식으로 개인의 의견을 한데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방식을 위해 필요한 것들로는 △교직원들을 한 팀으로 묶는 것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 △자기 계발 기회 제공 등을 꼽았다.
이어 김씨는 “팀 단위 운영을 위해 수직적 조직 문화를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조직력 강화뿐만 아니라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도 직원 교육은 필요하다”며 “이를 실행할 사람은 결국 총장밖에 없다”고 총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정민 기자
hero29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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